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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라이프] 전국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매우 나쁨’
- 낮 최고기온 7∼14도


[헤럴드경제=정세희 기자] 22일 월요일은 22일 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가운데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겠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19개 권역 중 강원 영동과 제주를 제외한 전역에서 ‘나쁨’ 수준으로 오르겠다. 특히 충북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오전 중에는 수도권ㆍ강원 영서ㆍ대전ㆍ세종ㆍ충남ㆍ광주ㆍ전북에서도 ‘매우 나쁨’ 수준으로 농도가 오를 수 있다. 강원 영동과 제주권도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전에는 대기 정체로 국내에서 생성된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겠고, 밤에는 국외 미세먼지가 들어와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남 남해안에서도 오후에 곳에 따라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조금 높겠고, 바람이 약해 체감온도는 기온과 비슷하겠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1.5m, 남해 0.5∼2.5m, 동해 1.0∼2.0m로 예보됐다. 이날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10∼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3.0m로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s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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