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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뱅크, 중신용 대출 최대 ‘0.25%’ 금리 낮춘다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케이뱅크는 중신용 대출고객의 혜택이 커지도록 대출한도 체계를 개선하고, 가산금리를 인하했다고 21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우선 중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슬림K 신용대출’의 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 대출 최대한도(5000만원)은 그대로 유지하되 신용평가 한도산출 과정을 개선해 중신용 고객이 기존보다 높은 대출한도를 적용받도록 했다.

금리는 21일 기준 최저 연 4.46%가 적용된다. 체크카드 이용(0.4%), 예·적금가입(0.4%), 원리금정상납부(0.2%) 실적을 모두 충족하면 최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 14일부터는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 상품인 ‘직장인K신용대출’과 ‘직장인K 마이너스통장’의 가산금리를 인하했다. 원리금균등이나 만기일시상환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신용대출 가산금리는 최대 0.25% 포인트 낮췄고 마이너스통장 금리는 최대 0.35% 포인트 내렸다. 두 상품의 한도는 최대 1억5000만원이다.

가산금리 변경분을 감안하면 ‘직장인K 신용대출’의 금리 범위는 기존 연 1.96~5.86%에서 1.96~5.61%로 조정된다. ‘직장인K 마이너스통장’은 연 2.16~6.16%에서 2.16~5.81%로 바뀐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중신용 고객일수록 가산금리 인하 폭이 크도록 조정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는 재직기간 조건을 완화했다. 기존엔 ‘동일기업 6개월 이상 근무’였던 조건이 ‘동일기업 3개월 이상 근무’로 변경됐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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