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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길 효과’ 톡톡…교통호재 수혜 오피스텔 ‘눈길’
GTX-C·지하철 8호선 연장 등 

수원역 한라비발디 퍼스트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최근 분양시장에서 교통 호재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2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오는 3월 분양 예정인 ‘수원역 한라비발디 퍼스트’는 교통개발 사업의 수혜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는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323-152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15층, 공동주택 전용 39~49㎡ 288세대 2개동과 오스피텔 전용 18~25㎡ 234실 1개동으로 조성된다. 경기도 양주 덕정에서 청량리, 과천을 지나 수원까지 연결되는 총 74㎞ 구간의 GTX-C노선이 착공되면 수원에서 삼성역까지 이동시간이 78분에서 22분으로 단축된다. 수원과 인천을 연결하는 총 43.4km 길이의 수인선 개통을 앞뒀고, 수원시가 추진하는 수원역~장안구청 트램도 교통 호재로 인식된다.

월드건설산업의 ‘판교 월드메르디앙 레브’도 GTX-A노선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1개동, 전용면적 71.01㎡, 총 24세대 규모다. 인근에 파주 운정~동탄을 잇는 A노선은 오는 2023년 개통된다. 성남시청역~봇들사거리역~판교역을 잇는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이 예타 조사 용역을 완료했고,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도 진행 중이다.

롯데건설도 오는 3월 GTX-C노선의 환승역인 청량리역 인근에 ‘롯데캐슬 SKY-L65’의 분양을 앞뒀다. 오피스텔은 전용 20~30㎡, 528실로 공급된다. 청량리역은 개발 추진 중인 B노선의 환승역이기도 하다. 금강주택이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 4월 공급할 금강 펜테리움 오피스텔(937실) 인근에는 2023년 다산역 개통이 예정됐다.

앞서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6월 선보인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 더샵’은 평균 10.54대1, 최고 138대 1의 경쟁률로 전 실 마감됐다. 신분당선 삼송역 연장선, GTX-A노선 등 교통 호재가 주목 받았다. 같은 달 분양한 금성백조주택의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 오피스텔은 420실 공급에 총 1783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이 역시 GTX-A노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사업 등이 수요자의 관심을 끌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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