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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 로펌·검찰·경찰 출신 모여 ‘법무법인 태림’ 설립
-태평양 출신 변호사 5명 합류, 형사·노동·세무 전문가 포진


[헤럴드경제=좌영길 기자]검찰과 경찰, 대형로펌 출신 변호사들이 모여 만든 법무법인 태림(대표변호사 유선경)이 문을 열었다.

18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개업한 태림은 9명의 변호사로 구성된 ‘부티크 로펌(전문성을 갖춘 소규모 법무법인)’이다. 서울중앙지검 검사 출신의 유선경 변호사 등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던 변호사들이 다수 참여해 설립했다.

규모는 작지만 구성원 대부분이 대형로펌 출신이다. 송무는 물론 개인 변호사가 접하기 힘든 자문 업무 경험도 고루 갖췄다. 특히 형사 분야 이력이 돋보인다. 유 변호사는 태평양에서 대기업과 관계된 형사건 수사와 재판 대응업무 경험이 많다. 특별검사 사건에 변호인으로 참여한 이색 경력도 있다. 경찰대 출신의 안대희 변호사는 수원지검 검사로 일하며 다수의 조세 사건 수사와 공판 경험을 쌓았다. 같은 대학 출신의 정성훈 변호사는 태평양에서 기업형사와 산업재해, 영업비밀 소송을 맡았다.

유선경·정성훈·오상원·조건명 변호사는 형사와 노동 분야에서 대한변호사협회가 인증한 전문 변호사 자격을 갖췄다. 이밖에 정윤기 세무사와 박혜민 노무사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조세, 노무 분야에도 맞춤형 종합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업무 분야는 기업법무· 노동 형사 지식재산권·IT 스타트업·가상화폐 이혼·상속 산업안전 등이다.

유 변호사는 “대형 로펌에서 검증된 실력과 성실성을 바탕으로 사건의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고객에게 차별화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yg9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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