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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 호빌스 정수영 선수 “방탄소년단 지민은 죽기 전에 꼭 한번 만날 것”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KBS 인간극장 ‘여자 씨름, 김감독의 한판승’편에 출연한 나주 호빌스 소속 정수영 선수(18)가 방탄소년단 지민의 열혈 팬임을 밝히며 ‘죽기 전에 꼭 한 번 만나고 죽겠다’라고 호기로운 다짐을 했다.

​다큐 미니시리즈인 ‘인간극장’ 이번주 방송분은 최근 열린 2019 설날장사 씨름대회에서 여자부단체전 2위를 수상했던 나주 호빌스 김계중 감독과 5명의 어린 여자선수들이 주인공이며 이들의 모래판 일상을 공개했다.

선수들이 하루의 고된 훈련을 마치고 숙소에서 갖는 휴식시간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방탄소년단 지민의 ‘봄날’ 무대를 보며 즐겁게 대화를 나누던 중 ‘방탄소년단 얘기만 하면 수영이 눈에서 하트가 나온다’ ‘운동할 때 ‘방탄소년단 지민’ 이야기만 해줘야 한다’고 동료 신태희 선수(22)와 쌍둥이 동생 정수라 선수가 연이어 폭로했고 ‘수영아 네 현실에 이런 사람은 없다니까’라며 현실을 직시하란 듯 짖굿게 말했다.

이미 지민에 푹빠진 정수영 선수는 굴하지 않고 ‘대세를 모르시냐며 끝까지 좋아하면 언젠가 한 번은 딱 만날 수 있다. 저는 죽기 전에 꼭 한 번 만나고 죽겠습니다’라고 다짐했으며 카메라를 향해 “꼭 한 번 만나 주십시요”라고 지민과의 만남을 당당하게 부탁해 시청자들의 웃음샘을 자극했다.

정수영 선수는 역대기록을 깨며 전세계 인기몰이중인 지민의 자작곡 ‘약속’을 틀고 눈을 감고 들어야 한다며 평소엔 운동 선수지만 지민의 영상을 보거나 노래를 들을때 만큼은 최고의 아이돌 방탄소년단 지민에 푹 빠져 있는 전형적 10대 소녀팬 모습으로 미소 짓게했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해외는 물론 국내 스포츠 스타들 최애로 유독 자주 언급되는 아이돌이다.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이유빈 선수, 차세대 농구 여제 박지수 선수, 한국 여자오픈 최다 타수차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오지현 프로 골퍼 등이 지민의 팬임을 밝혔다.

방송이 나간 후 “대세 아이돌 지민 팬이였네” “저런 의지면 지민오빠 한번은 만날 것 같다” “지민을 꼭 한번은 보고 죽겠다는 말에 빵 터졌다’ 등의 재밌는 반응이 쏟아졌다.

방탄소년단은 3월 20일 홍콩 아시아월드 아레나에서 ‘러브유어셀프’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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