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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 큰 손’ 사우디, UAE 수조원대 무기계약 체결

  • 기사입력 2019-02-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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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국방부, 미국 레이시온과 미사일, 패트리엇 등 계약
-오스트리아, 러시아, 프랑스에서도 3조7000억원어치 구매
-‘큰 손’ 사우디는 해외업체와 무기 합작회사 설립 러시
-사우디 정부, 5년 안에 매출 100억달러 달성 목표 세워


IDEX 참관객들이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국방부 공동취재단]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군사강국을 꿈꾸는 중동의 큰 손들이 수조원대의 대규모 무기계약을 체결해 주목받고 있다.

사우디와 UAE 두 나라는 UAE 아부다비에서 지난 17일 개막한 국제방위산업전시회(IDEX)에서 수조원대의 무기 구입 계약과 무기 개발 협력을 발표했다.

20일 국제 방산업계에 따르면, UAE 국방부는 세계적 방위산업 기업들과 잇따라 수천억원에서 수조원대의 무기 구입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미국 군수업체 레이시온과 15억5000만달러(약 1조7천억원) 규모의 미사일 발사 시스템, 3억5000만달러(약 4000억원) 규모의 패트리엇 미사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그밖에도 오스트리아 Sawi, 러시아 JSC 정밀, 프랑스 탈레스 에어, 르노 트럭 등 세계 저명 군수업체와 이틀간 33억달러(약 3조7000억원)어치의 무기 구매 계약을 맺었다.

록히드마틴은 미사일 방어용 대공 무기 팰컨 시스템을 UAE에 판매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록히드마틴, 독일 딜디펜스, 스웨덴 사브는 이 전시회에서 중동 여러 나라가 쓰는 미사일 방어 시스템 호크를 대신할 팰컨을 공개했다. 팰컨은 UAE가 호크를 대체하겠다며 개발을 요청한 새로운 대공 무기다.

오는 21일까지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IDEX는 명실상부한 중동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로 자리매김해 전 세계 첨단 군수업체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사우디 국영 군수회사 SAMI는 17일 프랑스 해군그룹과 각종 군함과 잠수함을 개발, 건조하는 합작회사를 사우디에 설립키로 하는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어 18일에는 스페인 국영 조선사 나반티아와 사우디 해군 초계함에 전투 시스템을 공급하는 합작회사 SANNI를 세우기로 합의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두 회사는 사우디 해군의 초계함 5척을 공동 건조하는 계약을 맺었다.

SAMI는 세계 3위권 무기수입국 사우디가 스스로 무기를 개발 및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2017년 사우디 공공투자펀드(PIF)가 세운 군수회사다.

PIF는 사우디의 실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운영하는 국부펀드다.

올해 IDEX에 참가해 국제 무기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SAMI는 앞으로 5년 안에 매출 100억달러(약 11조원)를 달성하고 2030년에는 매출의 30%를 수출로 채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우디는 또 2017년 러시아 칼라시니코프 사와 계약에 따라 개량형 소총 AK-103을 조만간 수입하기로 했고, 이 소총을 사우디에서 공동 생산하는 계약을 올해 중반 맺을 계획이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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