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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진 도봉구청장, ‘대한민국 공공정책대상’ 자치경영 우수상 받아
- 낙후된 베드타운을 문화도시로 탈바꿈시킨 공로

이동진 구청장(사진 오른쪽)이 대한민국 공공정책대상 우수상을 받은 뒤 활짝 웃고 있다. [도봉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도봉구는 이동진 구청장이 ‘2019 대한민국 공공정책대상’의 ‘자치경영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시상식은 전날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렸다. 이 구청장은 문화를 지역발전의 핵심전략으로 삼아 낙후된 구의 지역 이미지를 벗으려는 노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동진 구청장은 “도봉구만의특징과 강점을 살린 문화를 기초로 한 다양한 사업들로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드는데 열심히 달려왔다”며 “서울아레나를 포함한 창동신경제중심지조성 사업 등을 통해 도봉구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도시’ ‘뮤직시티’라는 이미지로, 꼭 한번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자리 잡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둘리뮤지엄, 기적의도서관, 함석헌 기념관, 전형필 가옥, 김수영문학관 등 마을명소 10곳을 묶은 역사문화관광 벨트를 시작으로,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대전차방호시설을 평화와 창작이 함께 공존하는 ‘평화문화진지’로 탈바꿈 시켰다. 또 유해업소 밀집지역인 방학천 일대를 예술인 입주작가와 지역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공간으로 조성한 ‘방학천 문화예술거리’를 선보였다. 2만석 규모의 ‘서울아레나 공연장’ 건립 사업은 지난해 12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적격성 심사를 최종 통과해 올해 착공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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