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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조끼’ 맞선 마크롱의 ‘대토론’ 승부수 통했다…지지율 5%↑
-노란조끼 부정여론은 56%까지 증가



[헤럴드경제]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노란조끼’ 시위를 극복하고, 지지율 반등세를 이어가는 모습니다.

17일(현지시간) 프랑스여론연구소(Ifop)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한 달 전보다 1%포인트 오른 28%였다.

마크롱의 국정 지지도는 지난 Ifop 조사에서 지난해 12월 23%로 저점을 찍었지만, 이후 2개월은 상승세를 이어가고있는 모습이다. 다른 여론조사들에서도 지지도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중론이다.

유류세 인하 등 서민경제 개선대책을 요구하며, 대통령에 대한 퇴진 요구까지 주장하고 니선 ‘노란 조끼’(Gilets Jaunes) 시위로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커지자, 마크롱 대통령은 ‘사회적대토론’을 승부수로 꺼내들었다. 마크롱은 지난 1월 15일 노르망디 지방의 한 소도시에서 열린 첫 토론회에 직접참석해 여섯 시간 동안 자리를 지켰다. 열흘 뒤에도 남부의 소도시 부르그 드페아주에서 열린 토론회에 등장해 3시간 동안 주민들의 질문에 답했다.

노란조끼의 영향력은 줄어들어가는 추세다. 여론조사기업 엘라베가 지난 14일 발표한 조사 결과를 보면, 노란 조끼 연속집회를 그만해야 한다는 응답은 56%로, 한 달 전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노란 조끼 연속집회가 시작한 이후 시위의 중단을 바라는 의견이 더 많이나온 것은 이번이처음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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