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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장’ 포체티노 “손흥민 다음에 골 넣으면 먼저 샤워하고 경기 관람할 것”
잉글랜드 토트넘 소속의 손흥민 선수(왼쪽)와 포체티노 감독.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손흥민 덕분에 우리 모두 행복하다”, “손흥민이 다음에 골을 넣으면 나는 곧장 드레싱 룸으로 가서 샤워를 먼저하고 경기가 끝나기를 기다리겠다.”

토트넘(잉글랜드)을 이끄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아르헨티나) 감독은 14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둔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 질문이 나오자 또 다시 광대뼈가 승천하면서 무한 신뢰감과 폭풍칭찬을 쏟아 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선수들의 자신감이 떨어져 전반전을 힘들게 치렀다”며 “손흥민의 득점이 선수들에 엄청난 자신감을 안겨줬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도르트문트를 맞아 전반전에 유효슛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힘든 경기를 펼쳤다. 통계 전문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손흥민이 후반 2분 터트린 결승골은 토트넘의 첫 번째 유효슛이었다. 더불어 손흥민은 이번 시즌 13경기(16골)에서 득점에 성공했고, 손흥민이 득점한 13경기 모두 토트넘이 승리했다.

‘손흥민 골=토트넘 승리’공식을 유쾌한 농담으로 설명한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은 팀에 좋은 것들을 많이 가져다주는 선수”라며 “매 경기 기량이 쑥쑥 늘고 있다”며 폭풍칭찬을 쏟아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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