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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말께 포스코 인력 재배치 마무리…‘현장경영’ 본격화

  • 기사입력 2019-02-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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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사무소 직원 310명, 이달 말까지 포항ㆍ광양 제철소로
- “각각의 인력, 적절한 위치에 배치하겠단 최 회장 의도”

서울 포스코센터 전경. [헤럴드DB]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포스코 서울사무소 직원 300여명의 포항 본사 및 광양 이동배치가 이달 말께 마무리 될 것으로 보여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현장중심 경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13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근 서울사무소 직원 310여명이 이달 말까지 제철소가 있는 포항과 광양으로 이동키로 했다.

작년 12월 발표된 조직개편 및 임ㆍ직원 인사에 따른 것으로, 포항에 250여명, 광양에 60여명이 배치된다.

직원들의 거주지 이전, 근무 환경 변화 등을 고려해 이사비 200만원과 더불어 2년간 월 50만원 씩 이주 정착비도 지원된다.

포스코의 이번 이동배치는 단순히 제철소에 서울 인력을 이동시키는 차원은 아니다.

실제 이번에 이전한 인사문화실의 경우, 서울사무소보다는 현장 인력이 더 많은 포항에 내려가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해 대부분의 직원이 본사로 내려갔지만, 신입 채용을 위한 인력 일부는 서울사무소에 남았다. 또 포스코의 팀장급 이상 6명이 리튬과 양극재 등 신사업을 이끌고 있는 포스코켐텍으로 이동했고, 그밖에 포스코 주요 인사들이 포스코건설, 포스코대우, 포스코강판 등 계열사로 파견됐다. 본사와의 가교 역할을 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라는 의미에서다.

포스코 관계자는 “각각의 인력을 적절한 자리와 위치에 배치하겠다는 현장경영 강화 차원”이라며 “인사문화실 외에도 생산전략실, 기술전략실, 글로벌품질서비스실, 정보기획실 등 현장과의 소통이 중요한 주요 부서도 포항에 배치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월 말까지 이동배치가 마무리된 뒤 추가 이동은 없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최 회장은 작년 7월 취임 이후 줄곧 현장중심 경영을 강조해왔다. 형식과 명분보다 실질적이고 실리적인 것을 추구한다는 의미의 ‘3실(實)’의 일환이다. 지난 1월 열린 한국철강협회 신년인사회에서도 “현장과 밀접하게 일해야 될 인력은 모든 생산과 가치의 근원인 제철소 가까이에서 일해야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포스코ICT도 현장중심 경영을 위해 주주총회를 다음달 18일 포항에서 개최한다. 2010년 이후 9년만의 일로, 전임 사장이 재임 4년간 포항 본사에 방문한 횟수가 손에 꼽을 만큼 그 동안에는 현장과는 거리가 멀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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