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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약 바이오 업계, 우즈벡 등 중앙亞 공들이는 이유

  • 기사입력 2019-02-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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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양국 민관 대대적 소통의 장
투자의지, 親韓행보, 지리적중심 등 호재
한국행 여행자 중 의료관광 비중 높아

우즈베키스탄 여인들의 춤 [123RF]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제약바이오협회와 유한양행 등 국내 리딩기업들이 오는 14일 서울에서 한-우즈베키스탄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현지 투자를 약속하는 등 한국 제약-바이오 업계의 중앙아시아 진출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우진비앤지는 카자흐스탄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어와 어순이 같은 말을 쓰는 우랄알타이어계 이들 나라는 실크로드 중간 지점으로 오래전부터 우리와 교류가 있었고, 1000~1400년 전 서진하던 돌궐,흉노,말갈 등 우리 이웃나라들의 혈통도 이어받았으며, 독립운동 목적으로 또는 일제를 피해 연해주 일대에 살던 우리 민족이 강제이주된 곳이기도 하다.

고려인들은 인천아시안게임 등 고국에 중요한 일이 있을 때 마다, 실크로드 대장정으로 한국에 도착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하고, 우리 무형예능인들이 고국문화를 알고 싶어하는 고려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전통문화 가르치기’ 활동을 한 바 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 제약-바이오 업계가 중앙아시아에 공을 들이는 것은 여러 호재가 중첩돼 있기 때문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을 찾는 중앙아시아 국민의 상당수가 의료관광 목적으로 방한한다.

최근 우즈벡은 제약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경제자유구역이 활성화되고 있다. 대통령의 개혁 개방 정책으로 우즈벡 내 비즈니스 환경이 기업 친화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다만 중국 자본이 많이 유입되고 있어 잠재력이 큰 이곳에 기술력이 뛰어난 우리 업계의 ‘선점’형 진출이 필요한 때이다.

특히 한국인에 대한 믿음과 우정이 터키, 베트남, 태국, 몽골 만큼이나 강한 곳이기 때문에 한번 쌓은 의리를 잘 지켜나가면 인프라 조성 투자를 계기로 협력관계가 다각화할 수 있는 나라들이다.

지정학적으로도 중앙아시아는 러시아와 동유럽, 남서아시아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 확대의 좋은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과 우즈베키스탄 제약산업발전기구(회장 아지즈 루스타모비치 압둘라예브)는 14일 서울 방배동 협회 빌딩에서 양국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MOU 체결과 설명회를 잇달아 진행한다.

양측은 이날 ▷한국 기업들의 우즈벡 투자진출(제조소 및 연구소) 및 원료의약품, 벌크 수출 지원 ▷기업 간 무역, 투자, 파트너사 지원 ▷진출 시 장벽 파악 및 해결방안 제안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포럼, 세미나, 박람회 등 개최 지원 ▷양국 정보교류 활성화 조항 등에 대해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협회와의 MOU에 이어 우즈벡 등 중앙아시아 지역 진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유한양행, 다림바이오텍, 경동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등의 국내 제약기업과 제약산업발전기구와의 ‘현지 투자진출에 대한 MOU’도 체결된다.

아울러 MOU 체결식과 연계, 우즈벡 의약품시장 현황과 현지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하는 설명회가 마련된다. 설명회 참석은 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통역이 제공된다.

협회 관계자는 “우즈벡과의 지속적 교류협력으로 어렵사리 압둘라예브 우즈벡 제약산업발전기구 회장을 모신 만큼 설명회에 중앙아시아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 제약기업 관계자들이 많이 참석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02-6301-2159

이에 앞서 지난달 23일 비탈리 펜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들과의 면담에서 MOU 체결을 요청한뒤 “범정부 차원에서 우즈베키스탄 의약품 시장에 한국 제약기업들이 활발하게 진출하기를 고대하고 있다”는 뜻을 적극적으로 전한바 있다.

협회와 대사관 간의 협력 MOU는 지난달 28일 체결됐고, 오는 14일에는 그간 합의한 대원칙들을 실행하는 양국 업계 간, 양국 업계-정부 간 협력행보가 처음으로 실행되는 것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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