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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새 건장재 1위 된 현대백화점

  • 기사입력 2019-02-13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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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플랫폼 바탕 제조기업화 목표 인수합병·제휴 왕성
현대리바트 중심 가구·건자재·장식자재 등 영역 확장 

2018년 하반기 착공해 2020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현대리바트의 스마트공장 조감도. 경기 용인공장 안에 연면적 8만㎡(2만4000여평) 규모로 지어진다.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유통기업 현대백화점그룹이 2년만에 국내 건축자재 및 장식자재 분야 국내 1위로 성큼 올라섰다.

2012년 현대리바트 인수 이후 건장재사업 확장일로의 결과다. 특징은 왕성한 인수·합병. 2017년 계열사 현대H&S와 리바트의 합병에 이어 지난해엔 현대L&C(옛 한화L&C)를 사들였다. 향후에도 시너지만 있다면 추가 M&A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게 이 그룹의 방침이다.

현대백화점의 건장재 관련 계열·관계사 외형은 리바트(1.35조원). L&C(1.1조원) 등 합치면 총 2조4000억원대. 건장재로만 따지만 LG하우시스(2.2조원), KCC(2조원-도료사업 포함)는 물론 한샘(1.93조원)을 넘어섰다.

건장재 사업의 중심에는 리바트가 있다. 물론 리바트의 지난해 매출 급증(52%)은 건자재 수출입 업체인 H&S(2016년매출 5300억원)의 합병에 따른 효과다.

최근에는 세라믹타일 분야에도 발을 들였다. 이탈리아 타일업체인 플로림과 제휴를 맺고 500여종의 제품을 유통하기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 건장재 업체가 타일 분야까지 아우른 경우는 업계 처음이다.

리바트는 용인공장에 국내 최초로 ‘세라믹 가공센터’도 1650㎡ 규모로 건설 중이다. 제2 롯데월드, 강남 재건축 아파트 등 최신 건축물의 경우 실내를 고급스러운 세라믹타일로 마감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2017년엔 미국의 유명 홈퍼니싱업체인 윌리엄스소노마(WSI)와 독점계약으로 생활소품 유통도 본격화했다.

향후 예상되는 분야는 욕실. 가구, 인테리어소품, 생활용품, 창호, 바닥재, 인조대리석/인테리어스톤, 벽지 등을 아우른 마당에 유일하게 남은 분야가 이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한 그룹측 공식 언급은 없지만 사업 관련성으로 봐선 수 조원대의 시장을 가진 욕실을 배제하진 않을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그룹 측도 “주요 자재 생산·직소싱 ‘일관 생산체제’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 이런 체제가 품질 고급화와 가격경쟁력 확보에 유리하기 때문”이라며 “L&C의 안정적 경영환경을 구축한 뒤 글로벌 시장 확대와 함께 리빙·인테리어 부문의 국내 사업 경쟁력도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라고 밝힌다.

특히, 리바트와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작업에도 본격 착수했다. 시너지 창출 방안을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관계자는 “기존 리바트 주방가구에 L&C의 창호, 마루, 벽지 등을 결합한 패키지상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며 “백화점·홈쇼핑 등 그룹 내 유통계열사의 온·오프라인 유통망도 적극 활용해 B2C 매출 확대는 물론, 경쟁력 제고 등 시너지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의 이런 왕성한 인수·합병은 제조기업화로의 변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각종 커머스 출현에 따른 상거래 방식의 변화에 신축적으로 대응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리빙·인테리어 부문을 유통(백화점·홈쇼핑·아울렛·면세점)과 패션(한섬·현대G&F·한섬글로벌) 부문과 함께 그룹의 3대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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