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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와 함께하는 글로벌푸드 리포트] “고급스런 맛이 좋아” 고품질 유지방에 눈뜬 중국

  • 기사입력 2019-02-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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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원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중국에서 ‘고품질 유지방’이 새로운 키워드로 떠올랐다. 중국의 소비 고급화 현상으로 나타난 트렌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중국의 베이커리 시장, 프랜차이즈 커피, 차 시장을 중심으로 고품질 유지방의 사용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중국 해관의 수입 데이터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중국의 유지방 크림의 수입량은 연평균 50%에 육박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2016년 유지방 크림의 수입량은 8만6000톤이었으나, 2017년에는 12만 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지방 버터와 크림치즈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각각 21%와 25%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했다. 고품질 유지방의 수입량을 늘린 주역은 빠르게 성장 중인 베이커리 시장이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 베이커리 시장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12.8%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중국 베이커리 판매 규모는 2000억 위안(한화 약 32조 4000억 원)을 넘어섰으며, 2018년에는 2170억 위안(한화 약 3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지 베이커리업 종사자에 따르면 크림 케이크는 판매 가격에 따라 사용하는 크림의 종류도 다르다. 저가의 케이크는 마가린을 사용하고, 가격대가 있는 케이크는 혼합 크림이나 순 유지방 크림을 사용한다. 수입 휘핑크림으로 만든 케이크는 맛있고 건강하지만 그만큼 가격도 비싸다.

마가린은 베이커리 업계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크림이다. aT에 따르면 마가린은 낮은 원가, 용이한 보관성, 편리한 사용법으로 현재 시장 점유율이 100억 위안(한화 약 1조 6000억 원) 정도로 전망된다. 향후 고품질 유지방 반열에 오를 기회도 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고품질 유지방의 사용이 먼저 정착된 곳은 음료 시장이다.

중국은 밀크폼티를 대표로 하는 신식 차 음료 시장과 대량 자본으로 커지고 있는 커피 시장에서 고품질 유지방 제품들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치즈 밀크폼을 주력상품으로 내세운 시차, 이커우차, 나이쉐더차와 루이싱 커피와 같은 유명 브랜드는 안정적인 공급망으로 고품질 유지방을 사용하고 있다.

aT 관계자는 “중국 유지방 시장은 이미 성숙 단계에 올라선 국제 시장에 비해 뒤늦게 출발해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며 “중국 소비자들은 베이커리와 커피, 차 등을 통해 일상적으로 고품질 유지방을 즐기고 있어 관련 업계에선 이 같은 부분을 염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승희 기자/shee@heraldcorp.com

[도움말=우혜연 aT 청뚜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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