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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릴레이 단식’ 비판에…나경원, 슬쩍 ‘농성’으로 바꿔치기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 모두발언에서 “여당이 답할 때까지 ‘릴레이 농성’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당의 ‘5시간 30분 단식’에 대해 ‘간헐적 단식’ ‘딜레이 단식’이냐는 비판과 조롱이 쏟아졌다

때문에 나 원내대표가 ‘농성’이라 말한 것은 기존에 쓰던 ‘단식’이라는 용어에 대한 부담감과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회의에 앞서 한국당 내부에서는 ‘릴레이 단식’이라는 표현을 ‘릴레이 농성’이라는 표현으로 슬그머니 바꾸자고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 원내대표는 농성을 하게 된 원인으로 지목한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 임명과 관련해 “문재인 대선 후보의 캠프에서 활동했다는 것을 간부 직원들이 알고 있다는 녹취록도 있다”면서 “선관위원으로서 자격이 없기 때문에 사퇴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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