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1명 모집에 1128명 청약

10개 중 9개 타입 1순위 마감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쌍용건설이 새해 첫 선을 보인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 의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3.51대1의 경쟁률로 대부분 마감됐다.

쌍용건설은 지난 22일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32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128명이 청약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18년 이후 부평구에서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이다. 전용면적 39~84㎡ 10가지 타입중 48가구를 모집한 39㎡A형만 11가구 미달됐다. 특히 72㎡B 타입은 최고 9대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10월 주택사업 재건을 위해 주택 통합 브랜드 ‘더 플래티넘(The PLATINUM)’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이번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인근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실수요자들이 적극 청약에 나선 결과”라며 “편리한 교통, 명문 학군, 다양한 생활 인프라의 장점에 임대 수요가 풍부하고 6개월후 전매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오는 30일 당첨자 발표 후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조건이다.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한편 이 단지는 인천 부평구 산곡동 179번지 일대 지하 3층~지상 23층 아파트 10개 동 811가구 규모다. 조합원 분량을 뺀 전용면적 408가구 중 특별공급을 제외한 321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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