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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항서, 연봉 4억에 재계약설…베트남 축구협회 “시기 부적절”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쌀딩크’ 박항서 감독을 잡기 위해 베트남 축구협회가 재계약을 진행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베트남 축구협회는 이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베트남 언론 봉다넷는 23일(현지시간) “박항서 감독이 계약기간 3년, 월급 3만달러의 연장계약을 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고 전했다. 연봉 4억원 수준이다.

이에 베트남 축구협회(VFF)는 이날 “계약 연장을 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발표했다. VFF는 박 감독과의 계약기간이 아직 남아있다며, 연장 계약을 논하기엔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고 전했다.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이미 아시안컵 8강 진출로 약 52만 달러의 포상금을 확보했다. 24일 일본을 꺾고 4강에 진출하면 대회 조직위로부터 100만 달러(약 11억3000만원)를 더 받게 된다.

포상금도 포상금이지만 지금도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박 감독의 위상은 더 치솟게 된다. 박 감독은 VFF와 2020년 1월 31일까지 계약돼 있다. 월급 2만2000달러(약 2400만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안컵 4강 신화를 쓴다면 박 감독의 몸값도 부임 때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솟구칠 수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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