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처] |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미국 그랜드 캐년에서 관광 중이던 유학생 박모씨(25)가 추락해 중태에 빠진 가운데 해당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3일 유튜브에는 ‘2018년 12월 30일 그랜드 캐년 한인 사고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서는 박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절벽위에 있다가 아래로 추락했고 건너편에서 이를 목격한 관광객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해당 영상은 9초 분량이다.
앞서 박씨는 1년간 캐나다 유학을 마치고 현지 여행사를 통해 미국 그랜드 캐년 관광이 포함된 패키지여행을 떠났다.
박씨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에 있는 그랜드 캐년을 관광하다 발을 헛디뎌 수십 미터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
이에 늑골 골절상과 뇌출혈 등을 일으킨 박씨는 그랜드 캐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골절 부위 수술을 받았지만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이다.
박씨 측은 “현재까지 병원비가 10억원을 넘고 환자 이송비만 2억원이 소요된다고 한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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