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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銀, ‘한국판 실리콘밸리’ 판교에 PWM 센터 개점
23일 경기도 성남시의 신한PWM판교센터에서 왕미화 신한은행 WM그룹장(왼쪽 다섯번째)이 관계자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신한은행이 23일 신한금융투자와 함께 신한PWM판교센터를 열었다.

신한PWM판교센터는 분당중앙센터를 판교로 이전한 것으로, 파교의 알파돔타워3에 자리잡았다. 이곳에서 판교테크노밸리에 있는 기업의 임직원과 판교 지역 주민들, 고자산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신한은행과 금투는 지난해 7월에 계열사인 신한리츠가 운영하는 알파돔타워4에 판교 지점을 열고, 준 자산 고객들을 위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PWM라운지를 개설하기도 했다. 이번 PWM센터 개점까지 더해져 소매 고객부터 고자산고객까지 다양한 특성의 고객들에 대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판교는 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ICT 기업 등 1300여개사가 자리잡은 ‘한국형 실리콘밸리’다. 판교의 ICT기업 종사자 6만3000여명이 근무하면서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과 교통망을 갖추며 인근의 고자산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기도 하다.

왕미화 신한은행 WM그룹장은 “신한PWM은 기존 개인 고자산고객에 대한 자산관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업에도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CPB(기업PB) 팀장을 모든 PWM센터에 배치하고 있다”라며 “판교지역은 벤처기업들이 집중돼 있고, 이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들의 역할이 커질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한PWM은 2011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자산관리 서비스로, 은행과 증권의 PB팀장이 한 공간에서 고자산고객에게 특화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 전국에 27개의 PWM센터와 26개의 PWM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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