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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신라 ‘드림메이커’, 청소년들에게 희망 심어줬다
-조리∙제과 자격증 취득률 56%, 취업 및 대학 진학률 72%
-호텔신라의 분야별 전문성을 청소년들의 진로와 접목
-22일 충무아트센터에서 ‘드림메이커’ 8기 수료식 열려

지난 22일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드림메이커’ 8기 서울지역 고등학생 80명,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수료식을 기념하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호텔신라]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호텔신라(대표 이부진)가 제주와 서울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를 선택하고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호텔신라 드림메이커’가 8번째 활동을 마무리했다.

호텔신라는 지난 22일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드림메이커’ 과정을 수료한 서울지역 고등학생 80명,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호텔신라 임직원 등과 함께 ‘드림메이커’ 8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17일에는 제주상공회의소에서 80명의 제주지역 고등학생들을 위한 수료식이 진행됐다.

‘드림메이커’는 2014년 시작된 이후 약 1300명이 수료했으며,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차별화된 기업사회공헌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호텔신라 드림메이커’를 수료한 160명 중 조리∙제과 관련 자격증을 취득률이 약 5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일 분야의 전체 시험응시자의 평균 합격률에 비해 20%p 이상 높은 수치다. 

호텔신라 주방장이 ‘드림메이커’ 8기 조리분과에 참여 중인 학생들 앞에서 조리 시범(멘토링)을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호텔신라]

‘드림메이커’는 진로적성 계발에 대한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와 서울지역에서 각각 80명씩 선발해 9개월간 진행된다. 조리, 제과, 글로벌서비스의 3개 분야로 나뉘어 자격증 취득 등의 전문 교육과정을 지원하며, 호텔신라 직원들이 진학, 취업상담 등 멘토링도 해준다.

이번 8기 조리 분야를 수료한 은평메디텍고 건강조리학과 1학년 전해인 학생은 “조리사 꿈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늘 의지와 노력이 부족했는데, 우연한 기회로 ‘드림메이커’에 참여해 활동하면서 확신이 생겼다”며 “하루하루를 설계하면서 더 나은 자신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드림메이커’를 수료한 학생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텔신라는 2월부터 ‘드림메이커’ 9기 대상 학생 모집을 시작한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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