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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공동주택 시설 보수에 최대 80% 지원
- 단지별 3000만~1억원 지원

지난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 설치한 공동주택 단지의 옥외 폐쇄회로(CCTV)의 모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주차장 등 공동시설물 보수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유리관리 사업에 필요한 비용의 50~80%를 보조한다.

지원 사업은 ▷재난안전시설 보수ㆍ보강 ▷경로당 보수 ▷주도로ㆍ주차장 보수 사업 ▷보안등 LED 교체 ▷통행로 개방에 따른 폐쇄회로(CCTV) 설치 등 공동주택 지원조례에 규정된 것들이다.

특히 올해는 ‘상생의 공동체 문화조성 협약 추진사업’에 동참한 아파트 단지를 우선 지원한다.

또 경비실 에어컨 설치와 같은 경비근로자 근무여건 개선사업, 안심택배 설치 등 여성ㆍ안전 친화단지 조성 관련 사업 등에 대해 우선지원하고 5% 범위 안에서 증액 지원한다.

이 밖에 공동주택 단지 안 주차 공간을 확충하는 사업에 지원한다.

구의 올해 지원 예산은 모두 10억원으로 단치별로 3000만~1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입주민들이 총 사업비의 20~50% 이상을 부담하는 조건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공동주택 지원 사업은 54% 이상이 아파트인 우리 구에서 특히 중요하다”며 “구민과의 상시적인 소통으로 꼭 필요한 분야에 지원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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