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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국내 첫 종이 없는 공동주택 업무관리 시스템 구축
-관내 273개 전 공동주택 단지 대상 

강남구청 공동주택업무관리시스템 화면 이미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국내 최초로 종이문서 없이 일을 처리할 수 있는 ‘공동주택 업무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다음달부터 관내 273개 전 공동주택 단지에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문서의 생산부터 발송ㆍ보관까지 전산화한 것으로 사용자는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신고와 관리규약 개정 등 구청과 문서유통은 물론 내부 업무, 긴급 문자전송 등을 처리할 수 있다. 종이문서 사용 시 발생비용과 문서 분실에 따른 업무 차질도 사전에 막을 수 있다.

강남구는 시스템 조기 정착을 위해 공동주택 단지 관리사무소장 및 입주자대표회장을 대상으로 구청 전산교육장에서 관련 교육을 실시중이다. 교육을 수강한 전종기 개포주공5단지 관리사무소장은 “구청으로의 문서 전달이나 각종 문서 공개, 업무 인수인계 시에도 편할 것 같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정한호 공동주택과장은 “2015년 모바일 투표 서비스 제공에 이은 업무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갈등 없고 품격 있는 공동주택 문화가 조성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강남다움’을 위한 기분 좋은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 신청 및 관련 문의는 공동주택과로 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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