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하남)=박준환 기자]하남시(시장 김상호)가 2019학년도부터 중학교 신입생에게 교복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무상교복 지원사업은 교육복지의 보편화와 공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총 사업비 6억6000여만원(시비 1억6000여만원) 투입, 하남시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과 협력사업으로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하남시 소재 중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이며, 학교별 주관구매를 통해 올해 3월부터 2200여명의 학생들에게 현물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상호 시장은 “매년 입학시즌마다 비싼 교복구입비로 부담이 켰던 학부모의 부담을 덜게 되어 기쁘다”며, “친환경 무상급식, 비유전자 변형 식품(Non-GMO)차액지원, 공기청정기 단계적 지원사업 등을 통해 하남시가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시는 하남시민이지만 타 시ㆍ도, 비인가 대안학교에 입학하여 교복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학생들을 위해 별도의 지원제도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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