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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홍역 의심환자 ‘선별진료소’ 운영
[사진=유동균 마포구청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홍역 의심환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얘기하고 있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전국적으로 비상인 ‘홍역’과 관련해 의심환자 선별진료소를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마포구 보건소 1층에 35㎡ 규모의 에어텐트가 설치됐다. 대기실과 진료실이 분리돼있으며 진료실 내 압력을 외부보다 낮게 유지해 오염된 공기를 필터로 걸러 배출하는 음압기와 공간살균기, 냉ㆍ난방기 등이 설치됐다. 구 보건소 소속 의사, 간호사, 행정 및 검사요원 총 4명이 근무하며 상담과 진료, 검사를 실시한다.

채취한 검체는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의심환자는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소요기간 동안 자가 격리 조치된다.

유동균 구청장은 “국내외 감염병 발생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감염병 유행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마포구가 되겠다”며 “감염병의 경우 전파를 막는 것 보다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주민 여러분께서는 외출 후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만전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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