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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경 “2030 대변하는 정치”…오늘 워마드 토론회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23일 남성 혐오 온라인 커뮤니티인 ‘워마드’를 겨냥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하 의원은 바른미래당 청년비전위원회와 함께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워마드를 해부한다’라는 주제로 긴급토론회를 진행한다.

하 의원은 워마드를 반사회적·범죄적 실태를 갖고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이를 폭로해내겠다는 의도다.

하 의원은 ‘여성 혐오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일베)는 나쁘고 이를 미러링하는 워마드는 괜찮다’는 것은 잘못됐다고 보고 있으며, 워마드 폐쇄를 통한 혐오의 악순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바른미래당 내에서는 하 의원뿐 아니라 하 의원과 함께 당 지도부에 속해있는 이준석 최고위원도 함께 워마드를 향한 공세를 펴고 있다.

이들은 2030 야권 지지층이 주요 지지층이라고 보고, 젠더 갈등의 해소를 통해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 최고위원이 좌장을 맡고 ‘그 페미니즘은 틀렸다’의 저자 오세라비씨, 노영희 면호사, 전혜선 방송통신위원회 윤리팀장 등이 패널로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워마드 피해자의 증언 및 워마드 회원의 반박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하 의원은 “워마드는 반사회적 범죄단체가 되고 있다”며 “신상털기, 합성과 성적 희화화, 살해협박, 테러위협도 서슴지 않는 집단”이라고 했다. 그는 “골칫거리가 되고 있는 워마드의 범죄ㆍ반사회적 실태가 폭로될 자리”라며 “워마드에 실제 피해를 입은 이가 증언자로 나서기에, 민낯이 모두 드러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준석 바른미래 최고위원이 좌장을 맡는다. ‘그 페미니즘은 틀렸다’의 저자 오세라비, 노영희 변호사, 전혜선 방송통신위원회 인터넷윤리팀장 등이 패널이다. 토론회는 자유로운 방청이 허용되며, 패널 발표가 끝난 후엔 방청객의 생각을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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