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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기기 첫 시행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속초시는 다음달 1일부터 전자태그(RFID) 방식의 음식물 종량제기기를 첫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기기는 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때 마다 종전에 노란색 음식물 종량제 규격봉투에 담아 음식물 수거통에 배출하던 것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에 따라 버린 쓰레기양 만큼 차등적으로 교통카드(신용카드는 불가)로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사용자들은 교통카드(캐시비)를 최소 1000원 이상 편의점 등에서 충전해 사용 시마다 수수료를 결재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당 처리비용은 28원이다. 
 
[사진=속초시청 전경]
[사진=속초시청 전경]

시는 지난해 300세대 이상 규모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기기 지원사업에 참여 할 공동주택을 모집해 최종적으로 부영3단지, 부영9단지, 양우내안애, 청초대우아파트, 삼환아파트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5개 단지 공동주택에 총 41개의 종량제기기를 설치했다. 시는 시행에 앞서 관리사무소 직원, 입주자대표, 경비원 등을 대상으로 공동주택별 사용방법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시행 전까지 사용방법 등에 대해 적극 홍보해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배출된 양에 따른 비용부과로 음식물류 쓰레기의 상당한 감량효과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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