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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원, 中 축구 톈진 신입 감독 물망”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중국 프로축구 톈진 톈하이이 서정원 전 수원 삼성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원한다는 소식이다.

22일 중국 매체 상해열선은 서 전 감독과 박충균 전 톈진 임시감독 등을 사령탑 후보로 전망했다.

이 매체는 “스타플레이어 출신인 서정원 감독은 한국에서 성공한 지도자”라며 “수원 삼성에서 오랫동안 지도력을 뽐냈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비용적인 측면에서 박충균 전 임시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하는 게 효율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톈진 구단은 최강희 감독을 사령탑으로 앉혔지만 최근 모기업이었던 취안젠 그룹이 허위 광고 등으로 당국의 조사를 받으면서 크게 흔들렸다.
 

톈진 구단의 관리 주체가 톈진 축구협회로 넘어간 뒤 심각한 자금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톈진 구단은 최근 최 감독에게 큰 폭의 연봉 삭감을 요구했고, 최 감독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팀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현지 매체들은 최 감독과 결별한 톈진 구단이 새 사령탑으로 또 다른 한국출신 지도자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구체적인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았다. 서정원 감독의 에이전트사인 스포츠인텔리전스 그룹 관계자는 ”톈진 구단으로부터 어떠한 제의도 받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톈진 구단과 결별한 것으로 알려진 최강희 감독은 중국 슈퍼리그 다롄 이팡 사령탑으로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22일 ”최강희 감독은 다롄 이팡 전지훈련지인 스페인에 도착했다“라며 ”26일 연습경기부터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다롄 구단은 공식적으로 최강희 감독과 계약 사실을 발표하지 않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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