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2018년 12월 관광통계] 132만명 내한 전년 동월 대비 16.8% 증가…내국인 출국은 249만명
관광공사 통계발표…중국 25.2% 증가 41만명 내한

일본 33.5%로 증가폭 최대…한류열풍에 동남아인도 늘어

지난해 12월 우리나라를 찾은 해외 관광객은 132만4119명으로 전년 동월(2017년 12월)에 비해 16.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고사가 22일 발표한 2018년 12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 및 아시아는 물론 중동과 유럽과 미주까지 대부분의 외국 관광객 숫자는 증가했다. 태국만 6만147명에서 5만4026명으로 10.2% 줄었다.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국가는 중국으로 41만6279명이 방한해 25.2% 늘어났으며, 일본은 가장 높은 33.5%의 증가율을 보이며 25만8521명이 한국을 찾았다. 
 

중국 관광객의 증가는 사드배치로 인한 한한령이 조금씩 풀리면서 계속 수치상은 전년대비 증가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여전히 최근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았던 2016년 7월(91만7519명)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단체관광이 본격화 되기 전까지는 당시의 규모를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일본 관광객의 증가는 한국 세일상품 증가와 일본을 찾은 한국관광객이 감소하며 항공좌석 공급상황이 개선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말레시아 베트남 필리핀 대만 등은 모두 15%이상 방한객이 증가했으며 한류의 인기와 항공권 가격 하락이 증가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내국인들의 해외여행객은 249만5279명으로 전년 동월(240만4942명)보다 3.8%로 소폭 증가했다.



김성진기자withyj2@heraldcorp.com



관광객들의 동향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 서울 명동의 모습./헤럴드DB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