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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대학가] 연세대 경영대ㆍ포스텍, ‘스타트업 부트캠프’ 진행
- 기업가 정신 함양에서 제품ㆍ서비스 개발까지 원스톱 교육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연세대 경영대(학장 엄영호)과 포스텍(총장 김도연)은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기업가 정신 함양부터 실제 제품ㆍ서비스 개발까지 아우르는 실전 창업 교육 프로그램 ‘스타트업 부트캠프’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타트업 부트캠프는 연세대와 포스텍의 첫 번째 교육협력 프로젝트다. 두 대학 캠퍼스 간 경계는 물론 인문사회계열과 공학계열 간 경계를 넘어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제로 제품과 서비스로 실현하는 과정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겨울 처음 진행된 교육에는 연세대 14명, 포스텍 13명 등 총 27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기획자,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등 자신들의 활동 배경과 소속 학교 등을 고려해 총 5개의 예비창업팀을 구성했다. 열흘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매일 쉬지 않고 개발에 몰입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 버전의 제품ㆍ서비스를 포함하는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것으로 부트캠프를 마무리했다.

이번 스타트업 부트캠프를 통해 구성된 예비창업팀은 ▷로인디-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취향저격 공연 중개 플랫폼 ▷NEST- 머신러닝 기반 채점, 피드백, 분석 플랫폼 ▷FITTO– 게임형 소셜 홈트레이닝 서비스 ▷입시PICK– 대학입시 생활기록부 디자인 서비스 ▷비비드– 컬러 코스메틱 정보제공 플랫폼 등 5가지 서비스를 기획하고 프로토타입을 제작했다.

교육은 졸업생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 또한 제공했다. 오상훈 럭스로보 대표이사(연세대 전기전자공학), 정규환 뷰노 기술이사(포스텍 산업경영공학), 서정열 수안 특허법인 파트너 변리사(연세대 기계공학),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이사(포스텍 전자공학),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 파트너(연세대 전산학) 등 연세대와 포스텍 출신 스타트업 전문가들이 바쁜 일정에도 부트캠프를 방문해 후배이자 예비창업자들에게 현업에서의 생생한 경험과 지식을 전수했다.

한편 이번 스타트업 부트캠프는 연세대학교와 포스텍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연세대 경영대와 포스텍 기업가정신센터가 주관하며, 연세창업혁신프로그램(YVIP)이 후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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