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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당ㆍ고소” 외친 손혜원…野, 일제히 “특검 가자”

  • 기사입력 2019-01-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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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ㆍ바른미래 모두 ‘특검’ 추진
-나경원 “손혜원, 오만방자한 태도”
-손학규 “누가 지금 검찰 조사 믿겠나”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왼쪽 두번째)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목포 문화재 구역 내 부동산 투기 의혹이 일면서 더불어민주당 탈당과 무더기 고소를 예고한 손혜원 의원에 대해 야권은 일제히 “오만방자한 태도”라며 특검 도입을 주장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알아서 사퇴하겠다’는 손 의원의 발언은 오만으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고 수사를 받으라”라며 “본인이 그렇게 당당하다면 특검과 국정조사를 받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당 차원에서 손 의원에 대한 법적 검토가 끝나는 대로 검찰 고발과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역시 특검 도입을 강조했다. 손 대표는 “정권 말기라면 모를까, 누가 지금 검찰의 조사를 믿겠냐”고 반문하며 “정권으로부터 독립된 기관에서 조사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회 역시 단순 상임위가 아닌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탈당 기자회견에 손 의원과 함께 했던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에 대해서도 야권은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원내대표가 손 의원의 호위무사처럼 나왔다”며 “이 나라의 권력이 어디에 가 있는지 알 수 있고, 그 권력의 성격이 어떤 것인지 명확하게 볼 수 있는 장면”이라고 비판했고, 손 대표 역시 “기자회견에 동행해 여러 가지 변명과 변호를 한 것은 원내대표의 권위, 그리고 국회의 권위를 크게 손상시킨 것”이라며 홍 원내대표의 거취와 관련한 결단을 당부했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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