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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레지던트 스타벅스’?…슐츠 2020년 대선 출마 저울질
- WP “무소속 출마 유력”

[헤럴드경제]세계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를 세운 하워드 슐츠(65) 전 회장이 2020년 미국 대통령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어 2020년 미국 대선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워싱턴포스트는 18일(현지시간) ‘민주당원’을 자처해온 슐츠 전 회장이 대선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슐츠가 지난 2017년 4월 최고경영자(CEO)에서, 지난해 6월 회장직에서 물러나면서 민주당의 예비 대선 후보로도 거론됐다. 그는 오는 28일부터 자신의 회고록 출간에 맞춰 미국 전역을 돌며 북투어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이같은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민주당은 자칫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의 재선을 막으려는 계획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 티나 포들로도프스키 워싱턴주 의장은 “하워드 슐츠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대해 두마디만을 하겠다”며 “그저, 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슐츠 전 회장은 자신이 꾸준히 대선 후보로 거론돼왔지만 선거 운동에 뛰어든다거나 민주당원으로서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지를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스타벅스를 경영하면서 인종, 성 소수자, 참전용사, 총기폭력, 학생 부채,소외 계층 청소년 등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끊임없는 관심을 보여왔다. 2016년 대선에서는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공개 지지했으며, 이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거침없이 비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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