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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Y 캐슬’ 김서형,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게 만든다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김주영(김서형)이 염정아(한서진)와 위험한 거래를 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서 김주영은 그 동안 시험지를 빼돌려 예서(김혜윤)를 관리해왔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한 한서진과 격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김주영은 혜나(김보라)와의 음성파일을 듣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한서진과 만난다. 그 동안 저질렀던 악행에도 불구, 오히려 당당한 김주영를 본 한서진은 기가 찬 듯 “불법을 저지르라고 너한테 수십억을 준 줄 알아? 영재도 이런 식으로 서울의대 합격 시켰느냐. 네 범죄 행위를 덮으려고 혜나를 죽였느냐”라고 따졌다.

김주영은 한서진에게 “예서(김혜윤)는 유리멘탈이다. 예서가 멘탈붕괴 됐을 때 시뮬레이션 결과 100명 중에 정확히 44등이었다. 그 성적을 받아들일 수 있었겠느냐. 그렇게 하면 예서는 학종은 물론이고 정시로도 힘들어”라고 반박했다. 또한 “(예서) 어머니가 혜나를 자극하셨잖아”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한서진이 가소롭다는 듯 “너, 니 새끼 서울의대 포기 못하잖아!”, “내가 합격시켜 줄 테니까 얌전히, 조용히, 가만히 있어. 죽은 듯이”라며 예서의 입시를 미끼로 또 다시 그를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의 이득을 위해 입을 다물기로 결심하고 김주영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또한, 꼬리를 내린 한서진을 본 김주영은 흡족한 얼굴로 “어머닌 그냥 끝까지 저만 믿으시면 됩니다”라 답하며 예서를 서울 의대에 보내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이처럼 김주영은 한서진의 심리 상태를 적절히 이용해가며 모든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승자의 여유가 느껴지는 미소까지 띄우며 보는 이들의 소름을 유발시켰다. 이에 김주영의 최후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것.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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