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모게요’ 앱을 사용하는 모습 [사진 제공=롯데쇼핑]

-뷰티 상품 정보 공유하고 구매하는 뷰티 플랫폼
-SNS와 온라인몰의 기능 결합…사용자가 직접 상품 추천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본부가 뷰티 정보 공유 플랫폼 ‘모게요(mogEYo)’ 어플리케이션을 정식 오픈했다. 모게요 앱은 뷰티 상품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고 관련 상품의 구매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고객이 직접 좋은 상품을 소개하거나 추천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모게요 앱을 기획했다는 것이 롯데e커머스 측의 설명이다.

모게요의 핵심 타깃층은 15~25세다. 모게요의 어원도 너무 좋아서 혼자만 알기 아까울 때, 좋은 정보를 함께 나누고 싶을 때 10대가 쓰는 ‘모르는 사람 없게 해주세요’의 줄임말이다. 10~20대의 관심이 높은 온라인 신생 뷰티 브랜드를 소개할 뿐 아니라, 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모게요 앱의 UI(User Interface)를 만들었다.

모게요 앱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처럼 의견을 교환활 수 있고, 때로는 온라인몰처럼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누구나 손쉽게 게시물을 작성해 뷰티 상품에 대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몇 번의 터치만으로 선호하는 상품을 찾거나 구매하도록 한 점도 돋보인다.

모게요의 핵심 서비스는 앱 사용자가 직접 상품을 추천하는 ‘궁금해요’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사진과 동영상을 활용해 자신이 선호하는 뷰티 상품을 추천할 수 있다. 다른 사용자들은 해당 게시물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아울러 롯데e커머스는 모게요 앱에 ‘팔로잉’ 기능과 ‘셀럽’ 제도를 도입했다. 셀럽이 되면 매월 메인 페이지를 통해 소개되며, 앱 내에서 사용 및 공유가 가능한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류장훈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본부 모게요앱 총괄팀장은 “뷰티 상품군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뷰티 관련 정보를 자유롭게 교환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누구나 쉽고 즐겁게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앱을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dod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