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경차 1위 탈환 ‘다시 스파크’

쉐보레 ‘더 뉴 스파크’가 지난달 경차 판매 1위를 탈환하며 새해 경차 시장의 부활을 예고했다.

특히, 연말 스파크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제공한 대규모 프로모션과 다양한 고객만족 전략이 효과를 보이면서 잠잠했던 경차 시장에도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기 시작했다.

한국지엠의 월간 판매 자료에 따르면 스파크는 12월 5252대가 판매돼 4638대의 기아 모닝을 600대 가까운 차이로 앞서며 12월 경차 판매 1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3.7%나 늘어난 것으로, 2016년 12월 이후 스파크의 최대 월 내수 판매 기록이기도 하다.

스파크의 내수 시장 1위 탈환은 고객 만족도가 판매 재도약의 발판이 됐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스파크는 작년 10월 KMAC(한국능률협회컨설팅)가 주관한 2018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KCSI)에서 경형 승용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스파크는 100점 만점 중 83.8점의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기아 모닝을 따돌리고 4년 연속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경차 자리를 지켰다.

스파크는 전반적인 만족도와 재구입의향 부문에서 모두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작년 부분 변경을 통해 시티 브레이킹 시스템(저속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을 새롭게 탑재했으며, 전방 충돌 경고시스템(FCA),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LDWS), 사각지대 경고시스템(SBSA) 등과 함께 전방위 안전사양을 완성하며 소비자 신뢰를 높였다.

최근 출시된 마이핏(MYFIT) 에디션 역시 스파크의 인기 상승 요인 중 하나다. 마이핏 에디션은 폭넓은 스타일 사양을 고객이 직접 고를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에디션이다.

역대급 통큰 프로모션도 스파크 판매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이정환 기자/atto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