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LS그룹의 관계사인 가온전선은 오디오 음향 전문 기업 사운드트리와의 협업을 통해 프로페셔녈 오디오 케이블 ‘아치스트’, ‘아치스트 하모닉스’ 2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아치스트, 아치스트 하모닉스는 가온전선의 케이블 제조 기술과 음향 전문업체 사운드트리사의 음향 측정ㆍ평가 기술의 접목을 통해 개발했으며, 새로운 도체와 절연재료, 독자적인 특수구조를 적용해 우수한 음향 성능을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온전선은 이번에 출시하는 아치스트, 아치스트 하모닉스 제품이 고가 수입제품 대체 및 고음질 케이블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운드트리 오리진 대표는 “향후 글로벌 음향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경로의 온ㆍ오프라인 유통망을 구축해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며 “아치스트와 아치스트 하모닉스를 시작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다양한 오디오 음향분야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런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온전선과 사운드트리 양사는 향후 오디오케이블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해외음향전시회 및 유통망 구축을 통해 해외시장도 공략할 예정이다.
가온전선 윤재인 사장은 “이번에 가온전선이 개발한 프로 오디오 케이블은 그간 외국업체가 주도하는 시장에서 합리적 가격대의 우수한 성능을 보유한 국산제품으로 국내 음향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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