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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용전망 ‘긍정적’ 산업? 올해 한 곳도 없다”

  • 기사입력 2019-01-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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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혁명, 무역분쟁 충격
반도체ㆍ화학 호황 마무리
한신평 2019년 산업전망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올해 국내 주요 산업군 가운데 신용전망이 ’긍정적‘인 곳이 한 곳도 없다는 신용평가사의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에는 메모리반도체 및 석유화학 산업이 우호적인 수급 환경에 힘입어 긍정적으로 전망됐지만, 올해는 이들 산업들마저도 ‘슈퍼사이클’ 정점을 찍고 내리막을 타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7일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가 발간한 ‘2019년 한국신용평가 산업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가 분석한 24개 산업(비금융 18개, 금융 6개) 중 올해 신용전망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곳은 한 곳도 없다. 한신평은 매년 초 주요 산업군에 대한 신용전망을 ‘긍정적’, ‘안정적’, ‘부정적’ 분류로 평가하는데, 올해는 ‘안정적’으로 평가된 곳이 20곳이었고, ‘부정적’으로 전망된 곳도 4곳에 달했다.

유통 및 자동차ㆍ자동차부품 산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정적’ 딱지를 달았다. 유통의 경우 가계부채는 증가, 취업자구 증가폭 축소 등으로 인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민간소비 증가율이 둔화하고 있다는 점이 원인이 됐다. 특히 온라인 사업자들이 소매시장에 빠르게 침투하면서, 유통업체들의 가격결정력이 약화하고 판촉비 부담 역시 늘어나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다. 영업일수ㆍ시간 축소, 최저임금 인상률 등 정부 규제 부정적 영향도 적지 않다는 평이다.

자동차ㆍ자동차 부품 산업은 글로벌 자동차 수요 저성장의 직격탄을 맞았다. 중국 시장의 부진으로 인해, 올해 수요 성장률은 지난해(1%)와 비슷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자율주행, 공유이동성 등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어, 기존 완성차 업체들이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다. 미국의 통상압력 역시 국내 자동차산업 전반의 위기를 확대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디스플레이, 신용카드 산업에 대한 신용전망은 지난해 ‘안정적’에서 올해 ‘부정적’으로 하향조정됐다. 디스플레이는 지난해 3분기부터 본격화한 중국발(發) 공급과잉이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에 따른 재무안전성 저하 우려 등이 신용전망 하향으로 이어졌다. 신용카드 산업의 경우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자본규제 ▷카드대출 성장 규제 등 ‘정책 리스크’가 불거지고 있지만, 이에 대응할 만큼 사업이 다각화돼있지 못한 점이 지적됐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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