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결국 법적 다툼까지…‘안락사 논란’ 박소연 대표 고발
[헤럴드경제]동물보호단체들이 구조동물 안락사 논란을 일으킨 박소연 케어 대표를 사기와 횡령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

이 사건 대리인을 맡은 권유림 변호사는 17일 언론과의 통화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횡령,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박 대표를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발장은 오는 18일 오후께 서울 중앙지검으로 제출한다. 

[사진=박소연 대표 페이스북]


이번 고발엔 비글구조네트워크 등 동물보호단체들이 참여한다. 권 변호사에 따르면, 이들 단체는 박 대표가 ‘안락사 없는 보호소’를 표방했지만 안락사 사실을 알았다면 후원자들이 기부하지 않았을 것이란 점을 들며 사기 혐의를 주장했다.

또, 후원금을 안락사 부대비용, 사체처리비용 등으로 사용한 점은 횡령 혐의를 적용했다. 동물구조 활동으로 목적이 특정된 금원이었다는 이유에서다.

정당한 사유 없이 동물을 안락사시켰다며 동물보호법 위반도 주장했다.

최근 케어의 내부 고발자에 따르면, 케어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동물 250마리를 무분별하게 안락사시킨 것으로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