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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드 인 부산’, 상생선물세트 설 선물로 인기
-삼진어묵, 옵스, 겐츠 어묵ㆍ베이커리 선물세트 구성
-부산ㆍ경남 마을기업 등 생산자직거래 선물세트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2층 설날 선물세트 행사장에 마련됀 부산지역 대표 어묵 브랜드 삼진어묵에서 선보이고 있는 어묵선물세트 모습.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지역 유통가에 설 선물세트의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17일을 전후로 설날 선물세트 진열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수 생산자들의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ㆍ협력상품과 지역 브랜드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부산우수식품제조사협회의 대표 상품을 모아 공동 브랜드로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메이드 인 부산’ 선물세트를 올 설에도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2층 식품관에서 마련된 ‘메이드 인 부산’ 선물세트는 한국인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까지 만족시킨 부산의 우수한 대표식품만을 엄선, 업체별 인기상품을 통합세트로 구성했다. 부산시민들에게는 자부심을, 받는 이들에게는 신선한 감동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메이드 인 부산’ 통합선물세트는1~2가지 상품의 일반적인 선물세트와 달리 4~6가지의 다양한 상품으로 조합한 선물로 어묵, 명품김, 전통명장 참기름, 기장미역ㆍ다시마, 송이꽁치캔 등 제품 구성을 달리해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부산의 대표 먹거리인 어묵 선물세트도 구성했다. 부산본점과 동래점 삼진어묵에서는 전복어묵, 떡갈비어묵, 문어어묵 등으로 구성한 이금복명품세트를 비롯해 이금복장인세트, 부산 1953세트 등을 선보인다.

또, 광복점 고래사어묵에서는 야채손, 문어손, 전복어묵, 모듬소스 등으로 구성한 고래사 3호, 5호, 7호를 판매하고, 전국 베이커리로 성장한 옵스에서는 구운과자세트와 쿠키세트, 겐츠에서는 카스텔라세트 등을 설 선물로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내 우수 생산자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등과 협력해 전국 각지의 특색 있는 맛과 문화를 담은 ‘생산자 직거래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부산본점과 광복점에서는 힐링힐ㆍ간디숲속마을 생강차, 하동 천지수인고, 강진 믿음버섯 오합세트, 보성 아침이슬 품은차 등 6차산업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또, 광복점에서는 부산 사회적기업과 부산ㆍ경남 마을기업 상품도 전개해 푸른숲 물에 녹는 아로니아, 일편단심 경민들레 골드, 공정무역 카카오닙스 선물세트, 합천 들기름세트, 밀양 으뜸대추조청, 기장미역ㆍ다시마세트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선물세트까지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임태춘 식품부문장은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국내 생산자단체들의 판로를 위해 구매 수요가 많은 설 명절에 선물세트를 구성해 선보인다”며,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선물상품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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