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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율희 父 “사위 최민환, 첫 만남에 혼전임신 통보”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율희 아버지 김태우(46) 씨가 사위인 최민환(28)의 첫 만남을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라붐 전 멤버 율희(23) 부부가 처갓집을 방문했다.

이날 최민환은 장인의 등장에 어색함을 드러냈고, 장인은 “사위와 벽이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특히 장인은 “사위가 재작년 12월 처음 인사를 하러 왔었다. 그런데 뜻밖의 소리를 하더라. 아기를 가졌다고. 인사가 아니라 결혼하겠다고 온 거다. 할 말이 없더라. 화조차도 안 났다”며 그 당시 심경을 전했다.

율희 어머니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율희 임신 이야기를 들었을 때 충격이었다. ‘아빠한테 얘기를 하게 되면 어떤 출격을 더 받을까’라는 생각에 무서워서 더 말을 못 하겠더라”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최민환은 “차라리 한 대 맞았으면 속이 후련했을 텐데 오히려 더 잘 해주셔서 죄송했다”라며 죄책감을 느꼈고, 율희 아버지는 “‘후회 안 할 거냐’라고 했다. 책임질 수 있냐고. 자신 있다고 하더라”라며 다독였다.

특히 최민환은 “아버님하고 친해지고 싶다. 저도 낯을 많이 가리고 숫기가 없다”라며 걱정했고, 율희 아버지는 “뭔가 벽을 깨야 하는데 그 벽을 못 깼다”라며 공감했다.

율희의 아버지 김태우 씨는 1974년생으로 ‘살림남’에 출연한 장인 역사상 역대급으로 나이가 어렸다. 그는 “율희 아빠이자 짱이 외할아버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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