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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웨이 CEO “中정부 위한 스파이짓 안해”
[사진=AP/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중국 정부의 고객 데이터 접근을 결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런정페이 화웨이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15일 선전의 화웨이 본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어떤 국가나 개인에게 결코 해를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런 CEO는 “회사와 나는 중국 정부로부터 부적절한 정보를 제공하라는 요구를 받은 적이 없고, 어떤 데이터도 중국 정부에 넘겨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중국 인민해방군 출신이자 공산당원인 런 CEO는 공산당과의 오래된 관계가 정부에 대항하는 능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사업체의 가치는 고객우선, 고객중심”이며 “우리는 사업조직이기 때문에 반드시 사업규칙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런 CEO는 “이런 맥락에서 나의 개인적인 정치적 신념과 우리가 사업체로서 취해나갈 조치들 사이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런 CEO는 해외언론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 “여전히 훌륭한 대통령이라고 믿는다”고 칭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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