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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 주가 바닥권이라는데…3월 온라인법인에 반등 꾀하나

  • 기사입력 2019-01-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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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부진에 목표주가 줄하향
3월 출범 온라인 통합법인 주목
“온라인 사업전략이 주가 결정”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지난해 이마트 주가를 끌어내렸던 실적이 부진을 거듭하면서 증권사들은 새해 들어서도 이마트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뚜렷한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는 가운데 오는 3월 온라인 통합법인의 출범이 분수령이 될 것이란 의견을 내고 있다.

15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새해 들어 메리츠종금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증권사 3곳이 이마트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잇달아 이마트 주가를 낮추는 배경에는 실적 부진이 자리잡고 있다. 소비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 둔화와 지속적인 비용 증가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작년 4분기 영업익이 시장 기대치(1475억원)를 밑돌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주가 하락으로 이마트의 올해 실적 예상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ㆍ현재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은 11배까지 떨어졌다. 이는 유통업종 평균 수준이어서 밸류에이션 부담은 덜었다는 평가를 받지만 실적 개선이 더딘 점이 발목을 잡고 있다.

전문가들은 3월 출범하는 온라인 법인의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27일자로 온라인 쇼핑몰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이마트몰을 설립했다. 이마트몰은 신세계에서 분할돼 신설된 신세계몰을 오는 3월 1일자로 흡수합병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통합 법인은 2023년까지 매출 10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7년 기준 이마트와 신세계의 온라인 사업 매출 합산액은 2조원 수준이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온라인 통합법인 출범 이후 온라인 사업의 구체적인 사업 전략과 실적회복 여부에 따라 주가 방향의 전환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제는 온라인 유통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11월 쿠팡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주도하는 비전펀드로부터 20억달러를 투자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경쟁심화 우려로 이마트 주가는 2.6% 하락했다.

롯데쇼핑도 지난해 8월 이커머스 사업본부를 신설하며 온라인 사업 강화에 나섰다. 롯데닷컴을 비롯해 롯데마트, 롯데하이마트 등 그룹 내 7개 계열사의 온라인몰을 통합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온라인 통합법인도 앞서 홍콩계 투자운용사 어피니티 등으로부터 1조원을 투자받기로 했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중 합병법인 출범과 외부자금 유치가 주가 반등의 단기 재료가 될 수 있겠지만 중장기 성장성 확보가 관건”이라며 “마케팅 강화와 물류 투자, M&A 추진으로 손익분기점(BEP) 도달 시기는 유동적이다”고 평가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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