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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시간 조사 마친 양승태 前대법원장, 귀갓길서도 ‘포토라인 패싱’

  • 기사입력 2019-01-1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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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법원장으로서 검찰 조사를 받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징용소송 재판거래 의혹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사실상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출석할 때와 마찬가지로 검찰 포토라인을 지나쳤고, 취재진의 질문에도 입을 다물었다. [연합뉴스]

-검찰청사 나설때도 시종 ‘묵묵부답’
-대부분 혐의 부인…檢, 재소환할듯



[헤럴드경제]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지난 11일 밤 14시간30분가량의 검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양 전 대법원장은 귀갓길에서도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말도 답하지 않은 채 포토라인을 지나쳐 갔다.

양 전 대법원장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소송 개입, ‘판사 블랙리스트’ 관여 등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정점’에 있는 인물이다. 전직 대법원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불려 나온 것은 대한민국 사법부 71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양 전 대법원장은 같은 날 오전 9시 대법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곧바로 인근의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오전 9시30분부터 조사를 받았다. 같은 날 밤 11시55분께 검찰청사를 빠져나왔다.

조사를 마친 양 전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검찰 포토라인을 지나칠 때와 마찬가지로 굳게 입을 다물고 귀가 차량에 올랐다. 취재진이 “(오전 기자회견에서)편견ㆍ선입견 없는 시각에서 사건 조명됐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검찰 수사가 그렇다고 보나”, “김앤장과 강제징용 재판 논의했다는 문건 나왔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등의 질문을 던졌으나 답하지 않았다.

양 전 대법원장은 조사 시작 11시간이 지난 오후 8시 40분께 피의자 신문을 마친 뒤 3시간가량 신문 조서에 담긴 자신의 진술을 검토했다. 통상 조사를 받고 나면 변호인과 함께 신문 조서를 검토한 뒤 본인 진술과 다르게 기재됐거나 취지가 다른 부분 등 수정이 필요한 부분을 고치고 서명ㆍ날인하게 된다.

식사ㆍ휴식ㆍ조서 검토 시간을 포함한 양 전 대법원장의 조사 시간은 약 14시간으로 전직 대통령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의 조사 시간보다 짧은 편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은 21시간가량 검찰청사에 머무르다 귀가했다. 두 전직 대통령이 소환 조사를 마친 뒤 검찰청사를 빠져나온 시간은 다음 날 오전 6시가 넘어서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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