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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강행 조기 확정' 벤투호…골 결정력 아쉬움
중국과 최종 3차전 앞두고 선수단 ‘휴식’



[헤럴드경제] 한국 축구 국가대표가 키르기스스탄을 물리치고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16강을 확정한 벤투호는 중국과 최종전이 치러지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이동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새벽 UAE 알아인에서 펼쳐진 키르기스스탄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1-0으로 이기고 2연승을 거뒀다. 수비수 김민재가 전반 41분 헤딩골을 넣었다.

[김민재 선수가 전반 41분 헤딩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중국(2승)도 필리핀(2패)을 물리치고 2연승으로 한국과 함께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중국과 승점이 나란히 6이 됐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조 2위를 유지한 가운데 오는 16일 중국과 조별리그 3차전을 통해 조 1위 자리를 다툰다.

키르기스스탄전을 마친 벤투호는 한국 시간으로 11일 오후 늦게 중국과 최종전이 열리는 아부다비로 이동한다. 벤투 감독은 선수들이 조별리그 1, 2차전을 치르느라 체력 소모가 큰 것을 고려해 11일에는 아부다비로 이동한 이후 훈련 없이 선수단에 휴식을 주기로 했다.

다만 두 경기에서 나타난 골 결정력은 아쉬웠다. 벤투 감독은 키르기스스탄전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오늘 선수들의 경기력이 썩 좋지 않았다”라며 “득점 기회를 많이 만들면서 일찍 승부를 결정할 수 있었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상대에게 무승부의 희망을 줬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팀 에이스 손흥민은 중국전을 앞둔 14일 합류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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