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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극장’ 이순재 “‘야동순재’ 그 장면 처음엔 안 찍으려고 했다”
KBS 인간극장에 출연 중인 원로배우 이순재 씨. 방송 영상 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인간극장’에 출연 중인 원로배우 이순재 씨가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생긴 ‘야동 순재’ 별명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로 인해 8일 오전 주요포털 실검 키워드로 이순재 씨의 이름이 언급돼 이목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순재 씨는 후배들과 식사를 하던 중 중국 유학생들의 요청으로 사진을 찍자 “역시 한류스타”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날 함께 사진을 찍은 중국 유학생들은 “‘하이킥’을 보고 안다. 신기하고 반갑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순재 씨는 연기 인생의 전환점이 된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출연에 대해 “시트콤의 걸작이다. 굉장히 잘 만든 작품이다. 단순히 웃기기만 한게 아니라 인생의 희로애락과 의미가 담겨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순재 씨는 “인터넷에서 다시 볼 수 있더라. 야동 순재도 다시 돌겠다”라며 “처음엔 사실 안하려 했다. ‘점잖은 사람이 이걸 해야 하냐’ 했다”고 했다

이어 “본인은 난처하지만 제3자가 볼 땐 객관적으로 재밌는 거다. 개그도 마찬가지다”라고 평했다.

1956년 드라마 ‘나도 인간이 되련가’로 데뷔한 이순재 씨는 현역 최고령 배우이자 대한민국 텔레비전 역사와 함께 성장해온 국민배우다. 63년 동안 드라마와 영화, 연극 무대 등에서 많은 작품 활동을 해왔다.

이순재 씨는 방송에서“영화를 많이 찍었는데 대종상을 한 번 못 받았다”며 “상이라는 게 제가 아무리 잘해도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있으면 못 받는 거다”고 말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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