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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R하드웨어-리앤팍스]VR e스포츠 중심 프랜차이즈 확장 ‘시동’
VR 트레드밀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주력 … ‘EVR 그라운드’ 거점으로 VR e스포츠 확대


리앤팍스는 올해 자사의 프랜차이즈 'EVR 그라운드'를 론칭하고, VR 대중화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제1회 옴니 아레나 챔피언십'을 통해 VR e스포츠 영역에도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들은 오는 2019년 관 주도의 산업 활성화 정책들이 시작되고, 민간 수요로 이어지는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VR 트레드밀에서 활용 가능한 응용 콘텐츠 개발에 나설 예정이며, 이와 함께 VR e스포츠의 본격화를 통해 자사 프랜차이즈의 입지를 단단히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리앤팍스는 그간 자사가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버툭스 옴니'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 '지스타 2017'에서는 BTB관에 참가, 업그레이드된 성능의 제품을 선보이며 주목받기도 했다.
2018년은 이들에게 있어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딛은 한 해라고 할 수 있다. 버툭스 옴니 트레드밀의 개발자 버전 판매를 시작했으며, 자사의 프랜차이즈 VR 체험공간 'EVR 그라운드' 직영 1호점을 론칭했다. 'EVR 그라운드'는 트레드밀과 VR카페, VR방을 한 데 모아 서비스하는 공간으로, '스포테인먼트'를 목표로 하는 만큼 보다 적극적으로 몸을 움직이면서 게임을 즐기는 모델을 주력으로 삼았다.
특히 올해 '제1회 옴니아레나 챔피언십' 개최를 통해 VR e스포츠 시장에도 진입하며 눈길을 끈다. 현재 VR e스포츠는 정부 기관을 필두로 VR 테마파크, 개발사, 방송사, 방송인 및 프로게이머까지 한 데 모여 물밑작업에 나서는 상황이다. 이들의 핵심 장비인 '버툭스 옴니'가 걷기, 뛰기 등 보다 능동적인 활동에 최적화된 만큼, 기존의 e스포츠와는 다른 색다른 재미를 연출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제 1회 옴니아레나 챔피언십' 당시 쉬지 않고 달리면서 서로 뒤를 잡고 사격을 가하는 등 서바이벌 게임이나 운동경기에 가까운 장면을 연출했으며, 선수들이 눈앞에서 달리는 모습을 목격하는 재미도 함께 잡았다. 
오는 2019년에는 이같은 기조에 더욱 힘을 실을 예정이다. 먼저 군사 분야의 모의 사격훈련 등 VR 트레드밀을 응용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버툭스 옴니'를 중심으로 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VR e스포츠를 중심으로 자사 프랜차이즈 확장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하드웨어에서의 강점을 소프트웨어와 파생 콘텐츠 등으로 연결, VR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는 구상이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기업소개
● 회사명 : 리앤팍스
● 대표자 : 박지호
● 설립일 : 2017.03.27
● 직원수 : 7명
● 주력사업 : VR 소프트웨어, VR 트레드밀, VR 프랜차이즈
● 대표작 : EVR 그라운드(프랜차이즈 브랜드), 버툭스 옴니 트레드밀 
● 위   치 : 경기도 화성시 삼성1로 332-7,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테라타워1 B동, 817호


대표작: 버툭스 옴니 트레드밀
HMD(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등 기존의 VR 하드웨어들이 눈과 손의 역할을 대신했다면, 리앤팍스가 독점 판매하는 '버툭스 옴니'는 다리 역할을 수행하는 제품이다. 
이용자의 걸음걸이를 컴퓨터 신호로 변환한 뒤 게임에 적용시키는 방식으로, 기기 위에서 실제로 걷고 뛰며 캐릭터를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전용 신발과 트래킹 POD, 허리 보호대, 거치대 등을 활용해 유저가 움직이는 방향과 속도, 장애물을 피해 뛰는 움직임까지도 인식하며, 뒷걸음질과 점프까지 잡아내기 때문에 게임 속 캐릭터가 동일한 움직임을 체험할 수 있다. 기존의 VR기기들이 눈으로 보고 팔을 움직이는 정도의 행동만을 인식할 수 있었지만, '버툭스 옴니'를 통해 보다 역동적인 VR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뜻이다.
 



 
변동휘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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