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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롤러코스터 2018년 코스피, 2040선 탈환하며 마감
- 연초 효과 기대감에 외국인 매수세 유입
- 코스닥은 670선 회복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대내외 악재와 기업들의 이익 체력 저하로 롤러코스터를 타던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마지막 거래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동반 상승하며 한해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2040선, 코스닥 지수는 670선을 지켰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60포인트(0.62%) 상승한 2041.0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제수는 전 거래일보다 0.41% 오른 2036.7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수는 장중 꾸준히 2040선 내외를 오르내리다 2040선을 회복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2400선에서 시작한 올해 코스피 지수는 최종적으로 17.28% 내리며 한해를 마무리했다.

이날 지수를 끌어올린 것은 2027억원을 순매수한 외국인이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19억원, 359억원 순매도 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상승한 영향이 컸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1.14%,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86%, 나스닥 종합지수는 0.38%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50원(1.18%) 오른 3만8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같은 반도체 종목인 SK하이닉스는 1.79% 내린 6만500원으로 간신히 6만원대를 지켰다. 삼성바이오로직스(4.18%), SK텔레콤(1.32%), 한국전력(1.85%), POSCO(0.62%) 등은 오른 반면 셀트리온(-0.22%), NAVER(-0.41%), 삼성SDI(-0.68%) 등은 내렸다. 현대차와 LG화학, KT&G 등은 전일과 같은 가격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의료정밀(2.02%), 섬유의복(1.94%), 의약품(1.75%), 통신업(1.75%) 등이 크게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7.77포인트(1.16%) 오른 675.65로 종료했다. 지수는 0.44% 오른 670.8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01억원, 325억원 순매수하며 상승폭이 커졌다. 기관은 1066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 신라젠(0.82%), CJ ENM(0.45%), 바이로메드(4.27%), 메디톡스(0.50%), 에이치엘비(2.30%), 펄어비스(3.02%), 코오롱티슈진(5.37%)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2.08%), 포스코켐텍(-2.90%) 등은 내렸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달러 당 6.30원 내린 115.70으로 거래를 마쳤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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