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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R개발사-모아지오]경쟁력 탑재한 한국 문화 앞세워 2019년 글로벌 진출 ‘성공 자신’


- 지역 문화와 함께 세계 진출 준비 완료
- 10여 가지 콘테츠 각양각색 매력 '뿜뿜'


2018년 방탄소년단(BTS)이 공개한 신곡 '아이돌'은 한국 고유의 문화를 살리며 전세계를 뜨겁게 달궜다. 이는 우리나라 문화가 가진 가능성을 증명한 결과이기도 하다. 국내 VR 기업 중에서도 전통문화를 무기로 내세우는 회사가 있다. 바로 모아지오다. 
2018년은 모아지오에게 큰 의미를 지닌 해였다. 춘향전을 기반으로 선보인 '그네타기 VR 어트랙션'과 '가마 추격전 VR 어트랙션'을 통해 문화체육부관광부장관상을 2회 수상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모아지오는 2018년 성공을 기반으로 2019년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모아지오는 순창군의 대표 상품인 고추장을 기반으로 VR 체험 콘텐츠와 4인 멀티 FPS 콘텐츠 '순창의 보물 VR FPS'를 개발 완료했다. 이는 2019년 1월 중 순창 장류박물관 내 발효소스토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군산시와 손잡고 어린이들을 위한 VR 콘텐츠를 선보인다. 모아지오는 군산 어린이 교통공원을 주제로 '자전거 면허증 따기 대작전 VR', '6인 멀티 자전거 레이싱 VR', '서바이벌 OX 퀴즈 VR'을 개발 중이다. 어린이들에게 안전 교육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전함과 동시에 VR 콘텐츠에 익숙하게 만드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여기에 지진 재난을 공룡들의 이야기로 풀어낸 '공룡공원 탈출 VR 어트랙션 체험'이 추가된다. 이는 시뮬레이터와의 연동을 통해 실제 지진을 겪는 듯한 느낌을 주는 콘텐츠다. 군산시와의 협업은 2019년 2~3월 중 선보일 계획이다.
모아지오의 2019년 계획은 '모아지오 브랜드 확장'으로 명확하다. 지금까지 개발해 온 고품질 콘텐츠를 다양한 VR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하고, 매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한다는 것이다.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노리는 모아지오는 2019년 다양한 VR 콘텐츠를 선보인다. 
2019년 모아지오의 선봉장은 '태권도 VR'이다. 전용 부스와 장비를 포함한 '태권도 VR'은 전국 테마파크와 태권도장에서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일제시대 독립군이 되어 4인이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Last Five Mimute'와 공룡공원에 방문한 이용자가 지진과 화산폭발을 피해 탈출하는 '공룡공원 탈출 VR 어트랙션'이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 요리를 소재로 한 '요리 시뮬레이터 VR', '요리 타이쿤 VR'과 '서바이벌 안전 OX 퀴즈 VR', '자전거 레이싱' 등 다양한 콘텐츠가 2019년 출격을 준비 중이다. 모아지오는 예쉬컴퍼니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최대 VR 콘텐츠 플랫폼인 VR ZONE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소방, 경찰, 해양경찰 등의 안전 분야와 국토조사 분야에서 드론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임무특화형 드론 VR 시뮬레이터를 개발하고 있으며 재활치료와 치매예방을 위한 VR 콘텐츠 개발 및 사업화를 진행하며 모아지오만의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나가고 있다.

 



기업소개
● 회사명 : 모아지오 
● 대표자 : 이경범 
● 설립일 : 2003년 11월 20일
● 직원수 : 30명
● 주력사업 : VR/AR/MR 콘텐츠 개발 및 체험관 구축
● 대표작 : 태권도 VR, 춘향 VR 
● 위   치 :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만성북로 21-26(만성동) 전북글로벌게임센터 507호

'공룡공원 탈출 VR 어트랙션' 주목
모아지오가 2019년 준비하는 다양한 작품 중 눈길을 끄는 것은 '공룡공원 탈출 VR 어트랙션'이다.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콘테츠 중 하나인 공룡을 VR 세계에서 만나는 것도 놀라운 경험이지만 지진과 화산폭발이라는 자연재해가 더해지면서 한결 더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모아지오의 '공룡공원 탈출 VR 어트랙션'은 올해 개봉한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서 등장한 화산 폭발 장면만큼이나 멋진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VR 콘텐츠 제작 업체를 넘어 VR 테마파크를 만들겠다는 모아지오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이다.
 



 
이준수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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