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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씨, PC·모바일 동시 공략 ‘MMORPG 명가’ 자존심 걸었다!

  • 기사입력 2018-12-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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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트랙 전략으로 모바일 트렌드 선도
- '리니지' 20년 가치, 리마스터로 계승


엔씨소프트가 자사의 최대 강점인 MMORPG 개발 및 서비스를 앞세워 시장 주도권 장악에 박차를 가한다.
이들은 오는 2019년 자사의 온라인게임 Iㆍ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대작 라인업을 들고 나올 예정이다. 원작의 가치를 모바일로 계승하는 한편, 신규 넘버링 타이틀을 통해 새로운 혁신을 가져오겠다는 각오라 주목된다.
이와 함께 온라인 분야에서는 엔씨소프트의 역사를 함께 해온 '리니지'에 새 옷을 입힐 예정이다.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리니지: 리마스터' 업데이트를 통해 새 시대에 맞는 '리니지'의 모습을 선보이며 이후의 20년을 바라볼 전망이다.
 



국내 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MMORPG의 '명가'로 받아들여진다. 1998년 '리니지'를 시작으로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 등 국산 온라인게임 역사에 이름을 남긴 굵직한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 그랬던 이들이 선택한 다음 시장은 '모바일'이다.

클래식 IㆍP의 변신
엔씨소프트가 준비 중인 모바일 MMORPG 라인업은 총 5종으로, 모두 자사 온라인게임 Iㆍ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이다. 원작의 감성을 모바일로 구현했다는 의미를 담아 'M'이라는 네이밍을 붙였다.
가장 먼저 출격을 기다리는 타이틀은 '리니지2M'이다. 오는 2019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는 이 게임은 국내 모바일 MMORPG 사상 최초ㆍ최고ㆍ최대 규모의 Full 3D 오픈 월드를 표방한다. 102,500,000㎡의 월드 규모는 국내 모바일 MMORPG 중 가장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언리얼엔진4를 활용해 원작의 유명한 마을과 사냥터 등을 완벽히 재현했으며, 역대 최고의 비주얼로 재탄생한 아덴 월드를 통해 '포스트 리니지'가 추구하는 비주얼 지향점을 정립했다. 이밖에도 원 채널 & 심리스 방식을 통해 모바일 MMORPG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블소M' 역시 주목할 만한 타이틀이다. 원작을 제작한 팀 블러드러스트가 직접 개발함으로써정통성을 계승했다. '블소'의 감성과 고퀄리티 그래픽을 구현함과 동시에, 더욱 진화된 형태의 전투와 능동적으로 변화하는 게임 환경을 마련해 다채롭고 몰입도 높은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용자 행동과 상호작용하는 게임 속 세계, 보다 진화한 경공 등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공과 전투 간 자유로운 변환으로 액션감 넘치는 전투 장면을 연출한다.

패러다임의 전환
엔씨소프트의 계획은 자사 IㆍP의 모바일 이식에서 그치지 않는다. PC온라인 원작의 후속작을 모바일로 개발, 패러다임의 전환을 일으키겠다는 것이 이들의 속내다. 지난 11월 '2018 엔씨 디렉터스 컷' 행사 당시 김택진 대표는 이와 같은 염원을 '2'라는 넘버링 속에 담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같은 기조에 따라 출시되는 타이틀은 총 3종이다. 먼저 '아이온2'는 2008년 출시 당시 압도적인 콘텐츠와 높은 퀄리티를 바탕으로 국내 MMORPG 시장을 평정했던 '아이온'의 정식 후속작이다. 지난 2009년 게임의 비전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이용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바 있었는데, 이같은 비전을 모두 재해석해 '아이온'이 약속했던 새로운 미래를 선사하겠다는 것이 엔씨소프트 이태하 총괄 디렉터의 설명이다.
'아이온2'는 원작 아이온의 천족과 마족 간 전쟁으로부터 900년 전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시공을 통해 다른 서버로 넘어가는 월드 시공의 균열, 다이나믹한 활강 등 입체적인 전투가 구현될 예정이다.
 



'블소'는 '블소M' 외에도 2가지의 새로운 옷을 더 입을 예정이다. 원작 이후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정식 후속작 '블소2'는 '보는 전투'를 넘어 '하는 전투'를 추구한다. 유저가 전투 상황을 보고, 판단하고, 조작해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이다. 게임의 첫 공개 당시 엔씨 이채선 총괄 디렉터는 "세계관의 연결과 완성을 위해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으며, 새롭게 재구성된 필드와 신규 지역 등을 만날 수 있다"며 "그 속에서 더욱 진화된 경공을 활용해 세계를 탐험할 수 있으며, 전투에 있어서는 타협 없는 최고의 퀄리티를 목표로 전작의 강점은 이어가되 자유도를 높인 창발적 액션을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블소S'는 현재 개발 중인 '블소' IㆍP 기반 프로젝트 중 가장 실험성 짙은 작품으로 손꼽힌다.  '블소' 세계관 속 영웅 캐릭터들이 SD캐릭터로 재탄생하며, 원작에서 다루지 않았던 영웅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았기 때문이다. 게임 내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영웅을 성장시켜 자신만의 드림팀을 결성할 수 있으며, NPC로만 만날 수 있던 원작의 영웅들을 선택해 각종 콘텐츠를 즐길 수도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 게임을 통해 원작에서 다루지 않은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와 '블소S'만의 새로운 오리지널 스토리를 통해 그간 베일에 싸였던 '블소' 유니버스의 비밀을 차츰 공개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20년' 모색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의 역사를 함께해온 PC온라인게임 '리니지'는 또 한 번의 변화와 혁신을 맞이할 예정이다. 바로 '리니지: 리마스터' 업데이트다. 20년간 사랑받아온 '리니지'를 새 시대에 맞춰 리뉴얼하면서, 이후의 20년을 도모하겠다는 뜻이다. 
'리니지'는 게임의 핵심인 전투를 보다 정교하고 다이나믹하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920×1080(Full HD) 와이드 해상도로 업그레이드된다. 기존 대비 4배 증가된 해상도와 2배 향상된 프레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된 해상도에 맞춰 직관성과 가독성을 향상시킨 현대적인 UㆍI(유저 인터페이스)도 함께 선보인다.
이와 함께 새로운 자동사냥 시스템 'PSS(Play Support System)'를 도입한다. 이를 활용해 직접 사냥하는 것과 같은 모든 패턴을 구현할 수 있으며, 사냥터 이동, 사냥 세팅, 자동 귀환, 창고 정리 등 총 35가지의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한번 설정된 정보는 저장과 불러오기 기능으로 언제든 다시 사용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 간 공유도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환경에서 언제 어디서나 플레이 상태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모바일 뷰어 'M-Player'도 추가된다. 플레이 중인 캐릭터의 HPㆍMPㆍ경험치 등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리니지의 9번째 신규 클래스인 '검사'가 추가된다. '검사'는 장검을 주 무기로 사용하며, 역대 클래스 중 가장 높은 DPS(초당 대미지)를 자랑한다. 빠른 속도를 기반으로 한 결정타 기술을 사용하며, 특히 '이뮨 투함', '앱솔루트 배리어', '카운터 배리어' 등 방어 기술을 무력화할 수 있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전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신화급 무기인 '아인하사드의 섬광'과 '그랑카인의 분노', 인터 서버를 활용한 월드 공성전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처럼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강점인 MMORPG에서 해법을 찾고,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며 주도권을 쥐려는 모양새다. '리니지M'이 1년 이상 왕좌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제안하는 혁신이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변동휘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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