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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 크리스마스’에 코스피도 시간차 급락…연말 2000선 ‘위태’

  • 기사입력 2018-12-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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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40선 내줘…코스닥도 660선 아슬아슬
-성탄절 앞두고 美 증시 하락에 日도 5%대 급락
-미 정치권 갈등이 불안 부채질…1월초까지 관망


코스피가 하락세로 출발한 26일 오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국내 주식시장이 글로벌 증시를 뒤덮은 ‘검은 성탄절’ 여파에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개장과 동시에 2030선이 무너졌고, 코스닥 지수도 1% 넘게 하락하며 출발했다. 국제유가도 또 다시 급락, 조선주 주가에 충격을 줬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포인트 넘게 빠지며 2040선을 단숨에 내줬다. 장 초반 2020선까지 주저앉았지만 그나마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낙폭을 줄이며 203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장 초반 2% 가까이 하락하며 650선으로 밀렸지만 다시 660선을 회복했다.

이날 국내 증시 하락은 성탄절을 앞두고 미국 뉴욕 증시가 급락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2.9% 하락한 채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2.7%)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2.2%)도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25일에는 일본 닛케이 225 지수가 5%대 급락했다. 닛케이 지수는 그러나 이날 오전 1% 넘게 반등했다.

국제유가도 재차 급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지난 24일 6.7% 하락하며 42.5달러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6월 이후 최저치다. 이 때문에 유가변동에 민감한 대우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등 조선주는 이날 모두 3% 안팎 하락세를 보였다.

원ㆍ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1.2원 오른 1126.4원을 기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그동안 지속됐던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에 더해 미국 정치권의 갈등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 등이 아시아 증시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S&P500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9% 증가에 그치는 등 지속적인 하향 조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치 불확실성까지 야기되면서 투자심리 위축을 더욱 확대시킨 것으로 추정한다. 이러한 변화요인은 한국 증시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일구 한화투자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번 미국의 주가 하락은 백악관과 민주당 사이의 대립이나 미 연준의 금리인상에 원인이 있다”며 “주가가 다시 반등하기 위해서는 미국 연방정부 지출에 대한 백악관과 민주당의 합의, 미 연준의 금리인상 중단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영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선진국, 신흥국 투자자에 상관없이 연준 의장 해임 논란 사태가 진화되고 미 정부의 셧다운(업무정지) 사태가 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1월 초까지는 관망하는 자세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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