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신앙치료 한다며 450명 성폭행한 치료사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신앙 치료를 목적으로 450여명의 여성을 성폭행 한 치료사가 자수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성폭행 용의자인 주앙 테이셰이라 데 파리아(76)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브라질 중부 고이아스주에서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 등에 따르면 데 파리아는 “신과 세계의 정의에 따라 자수했다”고 경찰에 말했다.

40년 동안 암 치유 등 이적을 행사하는 신앙치료사로 유명했던 데 파리아는 지난주 몇몇 여성들이 성폭행을 폭로하면서 실체가 드러났다.

처음 폭로 후 데 파리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힌 여성만 450명 넘게 나왔다.

심지어 지금 성인이 된 데 파리아의 딸도 아버지에게 성폭행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영적인 치료 능력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2012년에는 미국의 유명 TV 쇼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해 국제적인 명성까지 얻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