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고농도 미세먼지, 당분간 계속될 듯…환경부 전망


[헤럴드경제]오는 21일까지는 전국 대부분이 고농도 미세먼지에 시달릴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19일 오후 5시에 발표한 예보에서 20일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또 전국에서 강원 영동과 제주만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일 것으로 분석했다.

21일에는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 대구, 경북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점쳐졌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목요일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며 “금요일에는 대부분 중부와 일부 남부 지역에서 같은 이유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매일 오후 5시 이틀 뒤까지 미세먼지 전망치를 발표한다.

20일과 21일에는 서울의 오전 최저기온이 각각 1도, 2도 등 전국적으로 기온이 비교적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겨울기간 차가운 성질의 고기압 세력이 약해지면 바람까지 수그러들어 미세먼지 농도가 오르는 현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현재 전남 서부권역, 광주, 전북 군산권역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돼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